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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하루의 시작과 끝

by 그녀의세계 2026. 2. 20.

오늘의 시작은 굉장히 기분이 우중충하게 시작했습니다. 이전 글에서 가끔 꾸는 악몽에 대해서 얘기했는데요, 기억이 제대로 안나서 다행이라고 느낄 만큼 안 좋은 꿈을 꿨습니다. 주변으로부터 린치를 맞는 꿈이었는데, 중간에 깰 정도로 되게 느낌이 안 좋은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일이 별로 없었는데도 하루 종일 컨디션이 별로더라고요. 팀장님이 안계셔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아마 팀장님 계셨으면 보고 제대로 못해서 기분이 더 안좋아졌을 것 같았습니다. 

 

퇴근하고 나서는 그래도 악기 연습하고 와서 기분 전환 좀 하나 싶었는데... 여러 가지로 기분 안 좋은 일이 더 생기더라고요. 제 잘못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제 잘못이 아닌 일은 왜 하필 오늘 이 폭탄이 터지지? 싶었습니다. 억지로 공부 할당량은 그래도 다 채웠습니다.

 

왜 주기적으로 그런 꿈을 꿀까요? 악몽은 가장 두려워하는 무언가가 형상화되어서 나타나는데, 저만의 삶을 살겠다고 하지만 주변의 이상한 시선과 악의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나 봅니다. .. 아직 깨달음이 부족한 거겠죠. 

 

사실 평소와 달리 특별히 글을 쓸만한 영감이나 화두는 없었는데, 오늘 뭔가 마가 꼈나.. 싶어서 그냥 한두자 끄적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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