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1 대전 이사 후.. 4월 14일 첫 출근 이후 대전에서의 첫 직장 생활이 3주차를 맞이했습니다. 4월 12일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고 어제 마지막 회식을 끝으로 서울에 남아있었던 모든 일정은 끝났습니다. 사실 어제 오케스트라 회식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도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연수원 다녀와서 이사하고 직장 적응하는 등의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기 때문이죠. 그런데 단원 중 한 분의 인사 메시지를 보고 갑자기 많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수험 생활 때도 취미 생활을 꾸준히 했었죠.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자기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요. 한 달에 한 번은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을 꾸준히 나갔었고, 막판이긴 합니다만 밤마다 1시간씩 독서를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여유 시.. 2025.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