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S』
스팀에서 압도긍이라 해서 사봤는데.. 생각보단 별로. 엄청난 갓겜까지는 아니었다. 내용은 트라우마로 인해 목소리를 잃은 여자가 내면을 치료하여 목소리를 되찾는 과정이다. 다만, 스토리의 구체적인 경위를 짐작할 수 있는 요소는 별로 없어서 예쁜 퍼즐게임 같은 느낌. 물론 굳이 꼽을 만한 단점이 많은 게임은 아니었지만..
좋았던 점
- 그래픽이 예쁘고 BGM이 좋아서 예술작품을 보는 느낌
- 퍼즐 난이도가 적당하고 길찾기가 상당히 직관적
아쉬웠던 점
- 게임 전개가 너무 정적이고 평탄하다
『최애의 러브보다 사랑의 러브』
솔직히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할지 하나도 공감이 되지 않았다. 인물 설정과 세계관이 현실과 괴리감이 심한건 둘째 치고 동상이몽으로 두 여주의 결혼을 방해하는 스토리가 별로 재미없게 묘사돼서 그닥 이입이 안됐다. 그렇다고 dlc가 엄청 매력적인 것도 아니고 에로게와 비주얼 노벨의 중간 어디쯤 있는 것 같다
좋았던 점
- 일러스트에 공을 많이 들인 듯. 히로인들이 예쁘게 묘사가 잘됐다
- 인물 설정이 독특한 편
아쉬운 점
- 짧아도 너무 짧은 플레이타임.. 이게 끝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 DLC도 별로.. 무료 배포 수준의 분량과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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