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Ori and the Blind Forest』, 『 Ori and and the will of the wisps』

그녀의세계 2024. 4. 11. 17:10

 

처음으로 해보는 매트로배니아 게임. 스팀 할인을 맞아 눈먼 숲과 도깨비 불을 전부 구입해서 플레이 해봤다. 눈먼 숲은 14시간, 도깨비 불은 19시간 정도 플레이 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재밌게 했다. 다만 1편이 2편보다 더 재밌었다. 2편은 약간의 rpg 형식을 가미해서 그런지 옛날 rpg 할 때의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그런지 좀 그랬다.

 

일단 배경이 예쁘고 오리가 귀여웠다. 난이도는 호기롭게 보통으로 시작했다가 바로 내 실력을 깨닫고 쉬움으로 했다. 쉬움으로 하면 어렵지 않게 엔딩까지 볼 수 있다. 1편은 보스전보다는 퍼즐에 치중해서 그런진 몰라도 어렵지 않게 했는데, 2편은 처음에도 보통으로 해도 괜찮길래 그대로 쭉 보통으로 밀었다. 그런데 보스전에서 생각보다 화가 좀 났다.. 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니 산나비보다는 쉬웠던 것 같기도 하고.

 

따져보니 1편~2편을 거의 3주에 걸쳐서 했는데 3주 동안 자유 시간이 즐거웠었다.